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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진우 "총이란 단어 들은 기억"…검찰 조사선 다른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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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5-02-0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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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지시 없었다던 이진우, 검찰 조사에선
"총 쏴서…" 통화내용 확인하자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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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은 대통령이 누군가를 체포하라고 지시하지 않았고, 계엄 해제 의결을 막으라고도 하지 않았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런데 JTBC 취재 결과 검찰 조사에서는 총 쏴서라도 들어가라는 대통령의 말을 기억한다고 진술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조해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은 핵심적인 질문에 대한 답변을 피했습니다.

[이진우/전 수방사령관 탄핵심판 5차 변론 : {대통령이 총을 쏴서라도 국회의원을 끌어내는 임무를 수행하라고 지시했죠.} 답변드리기 제한됩니다.]

국회 측이 이 전 사령관과 함께 있던 부관의 검찰 진술을 언급하며 추궁했지만,

[김선휴/국회 측 대리인 탄핵심판 5차 변론 : 증인 부관이 얘기하기로는 계엄 해제 요구 의결이 된 다음에 대통령이 증인에게 한 차례 더 전화를 걸었고…]

역시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진우/전 수방사령관 탄핵심판 5차 변론 : 제가 들은 기억하는 것과 또 제3자가 하는 얘기가, 저의 기억이 없는 게 되게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답변을 못 드리는 거고…]

하지만 JTBC 취재결과 이 전 사령관은 검찰 조사에선 윤 대통령 육성을 들었다는 부관의 진술이 맞다고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총 쏴서라도 들어가라는 윤 대통령 말을 부관이 옆에서 들었다고 하는데 맞느냐"며 통화 내용을 확인하자, 이 전 사령관은 "맞다"고 답했습니다.

총이라는 단어를 들은 기억이 있다고도 진술했습니다.

어제4일 증인신문에서 이 전 사령관의 진술 거부가 이어지자, 검찰 조사의 정당성을 확인하는 취지의 재판관 질문도 나왔습니다.

[문형배/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탄핵심판 5차 변론 : 증인이 저 수사 기관에서 조사를 받았잖아요. 그때 변호인을 선임하셨나요?]

[이진우/전 수방사령관 탄핵심판 5차 변론 : 변호인을 선임하고 나서 조사받기 시작했습니다.]

형사재판과 달리 탄핵심판에선 이 전 사령관이 동의하지 않더라도 재판부의 판단에 따라 검찰 진술이 증거로 채택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최다희]

조해언 기자 jo.hae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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