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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아줌마가 일제 고급 양갱 멋대로 꿀꺽…그냥 넘길 일인가요?[e글e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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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5-02-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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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집에 있던 고급 양갱을 말도 없이 먹은 뒤 이에 항의하자 적반하장 태도를 보인 청소업체 직원이 논란이 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청소 업체 신고해야 하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글 작성자 A 씨는 “그저께 청소업체 예약해서 오늘 아침에 왔다 갔는데 청소 아줌마가 일하다가 당이 떨어져서 조그만 과자 하나 먹었다고 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근데 그 조그만 과자가 내가 아껴먹는 양갱이었다. 일본 비싼 양갱이라 나도 비싸서 아껴먹는걸 청소하다가 당 떨어졌다고 나한테 말도 없이 먹고 통보하더라”고 하소연했다.

A 씨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A 씨의 항의에 “말 안하고 먹은 건 미안한데 엄마뻘인 사람한테 그깟 양갱 작은 거 먹은 걸로 그렇게까지 타박할 일이냐. 한국정서에 먹는 것 좀 주고 그러는 거 아니냐”고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면서 “시간 다 됐으니 가겠다”며 자리를 떴다고 한다.

A 씨는 “8시 예약으로 잡아놨는데 오는 것도 15분 늦었으면서 짜증만 난다. 업체에 얘기해도 양갱 1개 보상 같은 건 안 해주고 그냥 아줌마한테 페널티 주고 끝낼 것 같은데 그냥 넘겨야할까 페널티 먹이게 업체에 문의해야 될까. 3시간 30분에 6만원 가까이 하는데 그 요금 내고 서비스가 이게 맞냐”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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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가 언급한 양갱은 일본산 고급 양갱으로 5개 3만 5000원에 판매 중이다. 이후 A 씨는 “하도 조작이라고 해서 인증한다. 내가 구매한 영수증에서 나누기5 해서 1개 분 환불 받았다”며 고객센터에 항의해 부분 환불을 받았다고 결제 내역을 인증하기도 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격대를 떠나서 고객 물건을 마음대로 먹는 게 말이 되나”, “남의 것을 잘도 주워 먹는다”, “돈이 문제가 아니고 그 물건이 없어진 게 짜증나는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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