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모가 초등학생 자녀 2명·지인과 극단선택 시도…"모두 의식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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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사진 〈사진=JTBC〉
경찰에 따르면 어제16일 오후 5시 16분쯤 "50대 여성 A씨가 극단 선택을 하려고 한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공터의 한 차 안에서 극단 선택을 시도한 흔적과 함께 의식을 잃은 A씨와 40대 여성 B씨, B씨의 초등학생 자녀 2명을 발견했습니다.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던 이들은 병원 이송 과정에서 의식을 되찾아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부채 문제를 호소하며 극단 선택을 하겠다고 했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와 B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청주에서 한 차량을 이용해 보은에 온 것으로 확인됐으나, A씨와 B씨의 관계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허경진 기자 heo.kyungji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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