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주의보인데… 한밤중 낚시하던 50대 남성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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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수도권 일대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난 밤 낚시를 하던 50대 남성이 소방에 구조됐다.
1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1시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송전저수지 일대에서 낚시객 A54씨를 소방이 구조했다. A씨는 낚시를 하던 중 물이 급격하게 불어나 건너편으로 나오지 못했다고 신고했고 소방이 현장에 도착, 구조를 한 뒤 경찰에 인계했다. A씨는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우특보가 유지되면서 경기도 곳곳에서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지난 17일 발생한 주요 소방활동을 보면 오후 1시 53분쯤 화성시 남양읍 황초리 일대 옹벽이 무너져내려 소방이 조치했고 오후 2시 17분에는 부천시 춘의동의 한 건물 지하부가 침수돼 배수작업이 이어졌다. 이밖에 오후 2시 48분쯤 파주시 문산읍 당동리 일대에서 하수구가 역류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이 투입되기도 했다. 한편 경기소방은 17일 오후 2시부터 집중호우에 대비해 예비비상 1단계로 끌어올려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17~18일 오전 7시 기준 경기소방은 인명구조 1, 배수지원 4, 안전조치 29건 등 총 34건을 조치했다. 명종원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청주女교도소 수감자들 “고기 어디거냐” 황당 민원 ☞ 아내 바다에 밀어 넣고 돌 던져 익사 시킨 남편 ☞ “블랙박스 끄고 만져봐요”…택시기사 기겁시킨 女승객 ☞ 생후 7개월 아기 숨진 채 발견…친모는 6층서 투신 ☞ 산사태로 ‘나는 자연인이다’ 장병근씨 실종…아내는 숨져 ☞ ‘아파트 5층 높이’ 초대형 산갈치에 “대재앙 전조” ☞ 아파트 복도 흉기 난동에 30대女 사망…잡고 보니 ‘옛 연인’ ☞ 1000여명이 알몸으로…핀란드서 ‘대규모 나체 촬영’ ☞ “창문 깨드릴테니 탈출하라” 747번 버스기사 애도 물결 ☞ “주식 투자로 17억 5천 날렸다”는 연예인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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