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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털 알레르기 아들에게 "네가 나가라"는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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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3-1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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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때문에 아버지와 아들이 갈등을 빚고 있다는 50대 여성의 사연이 지난 13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사연자 부부는 30대 아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가족 모두 무뚝뚝한 편이라 집에서는 각자 방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고, 특히 남편은 최근 들어 우울하고 외롭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남편이 고양이를 키우자고 제안했고, 가족들은 끝까지 책임지기로 약속하고 고양이 망고를 데려왔습니다.


망고는 남편이 돌아오면 반갑게 달려가고, 애교도 많은 소위 말하는 개냥이였습니다. 덕분에 가족들이 거실에 모여 대화하는 시간이 늘었고, 남편은 망고를 보기 위해 술도 안 마시고 퇴근 후 곧장 집으로 돌아오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다고 합니다.

그러나 두 달쯤 지나 아들이 재채기를 심하게 해 병원에 갔다가 고양이 털 알레르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들과 망고 중 한쪽은 집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 되버린 겁니다.

남편은 "너는 고양이와 다르게 말도 할 줄 알고, 돈도 벌고, 30대잖아! 이참에 독립하는 건 어때?"라고 제안했다는데요.

그러자 아들은 "나보다 고양이가 더 소중한 거야?", "내가 고양이 때문에 집에서 나가야 해?"라며 화를 냈고, 결국 "털이 안 빠지는 강아지를 데려오겠다"며 망고를 다른 집으로 보내자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후 부자는 완전히 냉전 상태에 빠졌는데요.

사연자는 "사실 저희 부부는 원래 아들의 독립을 바라던 터라, 먼저 독립한 딸처럼 아들도 이참에 겸사겸사 독립하길 바라고 있다"면서도, 이에 대해 "너무 매정한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뉴스를 정리해 드리는 사건반장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장영준 기자 jang.youngjoo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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