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한 표정 너무 소름" 신림동 칼부림 영상 무차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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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7-23 06:28 조회 50 댓글 0본문
"잔혹한 범죄 장면 아무렇게나 퍼져…혹여나 아이가 볼까 무섭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각종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상에서는 전날 조씨의 범행 순간부터 검거 당시까지 담긴 영상 그대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한 사이트에 올라온 1분22초 분량의 검거 영상에선 조씨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가 되지 않은 채 그대로 노출된 상태다. "열심히 살려고 해도 잘 안 되더라"는 조씨의 음성도 뚜렷하게 들린다. 이 영상에 네티즌들은 "멀쩡하게 생겨서 더 소름" "태연한 표정, 너무 소름 끼친다" 등 댓글을 달아둔 상태다. 행인을 흉기로 공격하는 범행 장면도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영상에서 살해 당하는 표정까지 봤는데 너무 불쌍했다"라고 쓰기도 했다. 유튜브 등에선 일부 영상들이 이미 삭제됐다. 메신저 등 개인 SNS를 통해 지인들로부터 영상을 공유받아 불쾌했다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서울 서초구에 사는 40대 A씨는 "잔혹한 범죄 장면이 아무렇게나 퍼져 혹여나 아이가 볼까 무섭다"고 했다. 조씨는 전날 오후 2시7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을 살해하고, 다른 남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상자 3명 중 1명은 생명이 위중한 상태다. 경찰은 당시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서 누군가 사람을 찌르고 도망간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전날 오후 2시13분께 현장에서 조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조사 과정에서 "나는 불행하게 사는데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고, 분노에 가득 차 범행을 한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임신했는데 맞았다고 하면 돼"…주차시비 폭행 ‘무고죄’ 성립될까 ▶ “블랙박스 끄고 만져 줘” 女승객 요구에…60대 택시 기사는 성추행 신고당할까 봐 영상 보관 ▶ ‘에어컨 실외기’를 방안에 설치한 기사…작동시키면 물 ‘뚝뚝’ 그릇까지 받쳐 놔 ▶ 무궁화호 객실에서 들리는 신음소리…‘스피커 모드’로 야동 시청한 승객 ▶ 대프리카 탓?…대낮에 속옷 벗은 채로 길거리 활보한 女 ▶ ‘노브라’ 수영복 패션 선보인 황승언 “남자들은 다 벗는데” ▶ MZ조폭 모임 본 검사의 분노…“꼴같잖았고 비위 상했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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