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역은 량차이입니다" 안내방송 우리말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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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어 안내방송 우리말 고유명사로 교체
- 장난→강남역, 량차이→양재역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내달부터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3호선 양재역에서 나오는 중국어 도착 안내방송이 우리말 고유명사로 바뀐다.
그간 우리말 고유명사로 방송되는 대부분 역사와 달리 두 역사만 중국어 원음강남역-장난, 양재역-량차이을 사용해 혼란스럽다는 지적이 일었다. 국제적으로 지하철 역명은 해당 국가의 고유명사로 발음해 송출하는 게 관례인 만큼 공사는 두 역에 대해서도 중국어 안내방송을 우리말 원음으로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방송 문안의 적정 여부를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감수받아 중국어 전문 성우를 섭외해 녹음한다. 새로운 음원은 8월19일부터 2호선 75개 전동차, 3호선 49개 전동차에 차례로 적용한다. 이후 추가로 건설되는 역사에서도 우리말 고유명사로 안내방송을 제작해 송출할 예정이다. 안창규 공사 승무본부장은 “안내방송에 혼란이 없도록 국제적 관례와 원칙에 따라 시행함으로써 이용 승객에게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정용진이 먹태깡 2만봉 풀어”…소식에 달려간 사람들 ☞ `주호민 논란` 특수교사들의 한숨…"우린 맞아도 되는 직업인가요" ☞ “죽어도 괜찮아”…자녀 앞에서 이웃 흉기로 찌른 50대 ☞ “누가 나 좀 말려줘”…전쟁 중 러시아-우크라, 휴전 가능할까 ☞ ‘민폐 주차 응징에…“망신을 줘?” 머리채 잡고 욕설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이준혁 leej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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