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개막 첫날에 온열질환자 400명…잇따르는 항의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잼버리 개막 첫날에 온열질환자 400명…잇따르는 항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23-08-02 20:13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어제1일 막을 올린 전 세계 청소년들의 문화 축제, 새만금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도 폭염 때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온열질환자가 벌써 400명이 넘었고, 공식 SNS에는 현장에서 햇빛을 피할 방법이 없다는 항의성 글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주최 측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홍승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폭염경보가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새만금 잼버리 대회장.

섭씨 32도를 웃도는 무더위에 스카우트 대원들이 그늘 밑에서 쉬고 있습니다.

물안개 터널도 가동했지만 더위를 이기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케이타/새만금 잼버리 일본 대원 : 무척 뜨겁고, 무척 습해요. 그래도 무척 흥미로운 기억이 될 것 같아요.]

잼버리 개막 첫날인 어제 하루 온열질환자가 400명 넘게 발생했는데, 대부분이 외국인 대원들입니다.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대원 1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었지만, 지금은 모두 회복해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조직위가 운영하는 공식 SNS에는 항의성 댓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딸을 한국에 보냈다는 한 남성은 모든 것이 통제되어 있지 않고, 음식이 없고 햇빛을 피할 방법이 없다며 어떻게든 해달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조직위는 폭염으로 야외 활동이 불가능할 경우 5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체육관 등으로 대피시키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야영장에 그늘 쉼터 1천700여 개소와 물안개 덩굴 터널 57개 동을 본격 가동하고, 잼버리 병원과 클리닉 등 야영지 내 병상을 현재의 2배 이상인 150개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화려한 개영식과 함께 오는 12일까지 본격 야영 생활에 들어간 4만 3천 명의 지구촌 대원들.

하지만 내일도 최고 35도에 이르는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예보돼 대원들의 건강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영상취재 : 정경문·유지영 JTV·김준태 JTV, 영상편집 : 박지인

▶ 최고 기온 37.8도까지 오른 강릉…한반도 펄펄 끓는다
▶ 물 · 그늘 · 휴식 없는 폭염기 노동 현장…"법제화 필요"

홍승연 기자 redcarrot@sbs.co.kr

인/기/기/사

◆ [단독] 수술 잘됐다더니 피고름…살점에 파묻힌 흰 정체

◆ [단독] 스승이 왜 여기까지…선수가 곧 듣게 된 날벼락

◆ "반경 더 확대"…오키나와 덮친 카눈, 경로 또 바뀌었다

◆ 창살 잡고 물살 버티며 절박한 비명…그 순간 쭉 뻗친 손

◆ [단독] "서울구치소 내부, 지금 난리…고문이 따로 없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amp;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679
어제
1,410
최대
2,563
전체
391,98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