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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게임 예고됐던 잼버리…갑자기 내부 취재 막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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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8-03 20:14 조회 5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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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국, 우려 표명…미군기지에 머물기도

[앵커]

그럼 바로 현장에서 취재 중인 박지영 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 기자, 취재를 아예 막았다고 했는데, 그럼 지금은 행사장으로 들어갈 수 없는 겁니까?

[기자]

맞습니다.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나서 사실상 첫 조치가 취재 제한이었습니다.

정확한 이유조차 밝히지 않은 채, 오늘3일 오후 2시부터 갑자기 내부 취재를 모두 막았습니다.

여기에 염영선 전북도의원은 소셜미디어에 "참가자들이 귀하게 자란 데다 야영경험이 부족해 탈진한 거"라는 취지의 글을 올려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앵커]

지금 그런 말 할 상황은 전혀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 안이 어떤 상황인지 걱정이 되는데요, 참가자들은 좀 만나볼 수 있었습니까?

[기자]

네, 어제와 오늘 오전 계속 취재를 했는데요.

텐트 안은 40도에 육박했는데요, 참가자 얘기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갭 벤쵸/필리핀 참가자 : 최소한의 그늘이 좀 있으면 좋겠는데. 그늘로 가려면 가게나 공공장소 같은 데에 가야 해요.]

문제는 밤이 되도 여전히 덥다는 것이고요, 특히 새만금이 습지여서 밤에는 벌레 때문에 참가자들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이 얘기도 들어보겠습니다.

[주앙 실바/포르투갈 참가자 : 스프레이가 효과는 있었는데 첫날 모기가 너무 많아서요.]

이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에게 계란이 지급됐는데, 일부에 곰팡이가 피어 있어서 식약처가 조사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앵커]

근데 박 기자, 원래 참여하겠다고 한 사람들이 지금 다 온 게 아니잖아요. 지금대로라면 사람이 더 많아지면 위험도 커질 수 있을 거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지금까지 이곳에 온 참가자는 3만 8천여 명입니다.

등록인원의 90%정도입니다.

참가자들이 다 들어오면 4만명이 넘을 걸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더위 때문에 우려하는 나라들이 있는 게 사실이고요, 미국은 자국 대원들을 우리나라 미군 기지에서 하루 머물게 하기도 했습니다.

참가자들의 부모들이 모여있는 채팅방에서도 걱정하는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뉴스1·전북일보

박지영 기자 park.jeeyoung@jtbc.co.kr [영상취재: 황현우,정재우 / 영상편집: 이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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