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조직위는 야영장 밖 독채 펜션…"통째 다 빌렸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잼버리 조직위는 야영장 밖 독채 펜션…"통째 다 빌렸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23-08-05 20:23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이런 상황에서 행사 진행을 책임진 조직위 관계자들이 잼버리 야영장이 아닌 근처 해수욕장 펜션을 통째로 빌려서 써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행사의 준비 부족을 두고 책임론이 뜨거운데, 조직위가 이러니까 현장 상황을 더 몰랐던 것 아니냐 이런 지적이 나옵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새만금 잼버리 대회장에서 가까운 한 해수욕장의 펜션 단지.

잼버리 대회 관계자들이 지난달부터 머물러 온 곳입니다.

대회 관계자들은 솔나무가 우거진 그늘 아래 펜션을 통으로 빌려 써왔습니다.

빌린 기간은 지난달 15일부터 이번 달 15일까지로 한 달 동안입니다.

[펜션 관계자 : 잼버리 팀들 많이 왔죠? 방이 다 찼잖아요.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

독채로 된 방 개수는 모두 30개.

방마다 에어컨이 설치돼 있고 그 중 20개에는 화장실과 샤워실도 딸려 있습니다.

[펜션 관계자 : 30개를 써요. 잼버리 팀에서. 30개를 통째로. 키를 다 줬어요.]

잼버리 참가 청소년들이 무더위와 벌레로 고통받는 가운데 연맹 관계자들은 잼버리 야영장이 아닌 편한 숙소를 써온 것입니다.

잼버리 정신에도 어긋나고, 이러니 현장 어려움을 사전에 파악해 대비할 수 있었겠느냐는 지적이 이어집니다.

폭염, 해충, 뻘밭.

모두 1년 전부터 예견됐던 문제들인데, 정부와 조직위는 문제없다, 큰소리를 쳐왔습니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 말씀하신 것들은 태풍, 폭염에 대한 대책도 다 세워놔서 의원님께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실한 준비와 열악한 현장 상황이 전 세계 외신들을 통해 전해지면서 글로벌 이슈로 비화한 상황이라 컨트롤 타워 부재와 책임론에 관한 철저한 규명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영상편집 : 이소영

▶ 화장실 문 열곤 사용 포기…잼버리 현장 상황 어떻길래
▶ 영국은 호텔로, 미국은 군 기지로 철수…"국내에서 활동"

김광현 기자 teddykim@sbs.co.kr

인/기/기/사

◆ 고속터미널 흉기 든 남성…휴대폰서 발견된 섬뜩한 기록

◆ 카메라 앞에 나타난 서현 흉기난동범…3년 전 뜻밖 이력

◆ 교무실까지 와서 교사에 흉기 휘둘렀다…직접 밝힌 동기

◆ 잼버리 화장실에 붙은 경고 메모…"이게 뭐냐" 사용 포기

◆ "보라카이 여행 간 아들 돌연 사망"…목격자 뜻밖의 증언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amp;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200
어제
1,410
최대
2,563
전체
392,50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