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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무시하지마" 모토로라 접는 폰 3분기 韓출시…삼성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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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2회 작성일 23-05-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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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 40 울트라가칭 예상 이미지해외 IT매체 폰아레나 갈무리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모토로라가 올해 3분기 폴더블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 시장에서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 폴더블폰 공급이다. 지난해 9년 만에 한국 시장에 돌아온 뒤 가성비 스마트폰에 집중하던 모토로라는 올해부터 프리미엄 전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모토로라코리아는 3분기 목표로 모토로라 폴더블폰 레이저40 울트라가칭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레이저40 울트라는 모토로라가 6월1일현지시간 글로벌 시장에서 공개하는 플립형 제품이다.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 시리즈처럼 위아래로 접는 형태다.


갤럭시Z플립5 예상 이미지 해외 IT 매체 샘모바일 갈무리




모토로라 레이저40 울트라가 국내 상륙하면, 삼성전자와 맞붙는 첫번째 외산 폴더블폰이 된다.

제품 출시 시기 역시 삼성전자 갤럭시Z5시리즈Z플립5·폴드5와 비슷하다. 삼성전자는 5번째 폴더블폰을 예년보다 2주 정도 앞당겨 7월말 공개하고, 8월 중순쯤 출시할 것으로 점쳐진다. 최근 핵심 사업인 반도체 실적 부진으로 구원투수로 떠오른 스마트폰을 조기에 내놓고 3분기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모토로라가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폴더블폰을 출시하는 것은 폴더블폰 시장 자체의 높은 성장세 때문으로 보인다.

모토로라는 지난해 LG헬로비전 알뜰폰MVNO 브랜드 헬로모바일과 손을 잡고 가성비 스마트폰 판매에 집중해 왔는데, 올해부터는 프리미엄 노선을 택하는 모습이다.

일반적으로 값비싼 폴더블폰은 중저가 스마트폰에 비해 상대적으로 외부 경기 영향을 덜 받는 편이고, 기존 바Bar·막대형 휴대전화 폼팩터제품 형태가 달리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쉽다.

이수림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폴더블폰은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한국IDC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출하량약 713만대은 전년 동기 대비 14.5% 감소했지만, 폴더블폰 비중30.1%은 전년 동기 대비 8.8%포인트p 올랐다.

정보기술IT 업계는 모토로라 폴더블폰이 국내 상륙해도 빠른 시일 내 폭발적인 존재감을 보이긴 어려울 것으로 본다. 외산 스마트폰은 사후관리A/S 서비스가 불편하다는 인식도 걸림돌이다.

다만, 모토로라 제품이 하반기 출격할 갤럭시Z플립5와 큰 차이점이 없다면 삼성전자에 신경 쓰이는 상대가 될 수는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예상 정보를 종합하면, 모토로라 폴더블폰의 외부 화면 크기는 3.5인치로, 갤럭시Z플립5최대 3.5인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모토로라 폴더블폰의 타깃 대상은 삼성 폴더블폰을 한번도 써보지 않은 사용자일 것"이라며 "모토로라 폰이 삼성전자 제품보다 싸고 붕어빵처럼 똑같은 형태로 나온다면,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가 한번 고려해볼 수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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