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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상간녀 현수막 그후…"위자료 2천만원 주고 이사한 그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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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8-14 11:19 조회 3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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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상간녀 현수막 그후…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동네에 상간녀를 소문내는 현수막을 게재한 여성이 "위자료 소송에서 2000만원 배상받았다"며 그 후기를 전했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상간녀 현수막 후기라는 짧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이 상간녀 현수막 기사나 글 기억나는 분들 계실까요?"라고 운을 떼고 있었던 일을 공유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3월 같은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남편의 불륜과 상간녀에 대해 폭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남편과 상간녀는 14살 나이 차이를 뛰어넘고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불륜을 저질렀다"며 홈 CCTV를 통해 이를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 두 사람이 직장 내 팀장과 사원으로 만났으며, 불륜이 들통난 뒤 남편이 상간녀를 경기권 4년제 대학교 간호학과 졸업자 전형으로 진학시켜줬다고 했다.

상간녀 소송과 함께 남편에 대해 이혼 취소 소송 및 위자료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던 A씨는 "상간녀 위자료 소송에서 2000만원 배상 판결받은 지도 어느덧 1년이 돼간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상간녀는 경기도 소재 모 대학 간호학과에 재학 중이었는데, 학교에 상간녀·불륜녀로 소문 쫙 퍼지고 휴학했다"며 "좁은 지역에 살아서 중·고등학교 동창들 사이에도 소문나고 사진 다 퍼져서 그 지역 뜬 거로 안다"고 했다.

이어 "근데 다른 학교 간호학과로 편입했다는 소문이 있더라. 자기 또래 남자 만나서 연애도 한다더라"라며 "내 가정은 남편과 상간녀 때문에 박살 나고 딸은 심각한 불안장애를 안고 사는데!"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상간녀에게 경고 메시지를 남겼다. A씨는 "지금 소송 끝나고 조용하니까 이제 네 생활 찾고 학교 다니면서 연애도 하고 재밌지? 나는 단 한 순간도 울화가 사그라지지 않는다"며 "너는 끝까지 사과 한마디 없었고 상간녀 소송에서는 계속 남편만 잘못한 것처럼, 피해자인 것처럼 행동했지? 난 혼자 딸 키우면서 피눈물 흘렸다"고 적었다.

동시에 "현수막 하나로 네가 망신당하고 끝이라고 생각하지 마. 직장도 찾고 새로 다니는 대학에서 친구도 열심히 사귀고 연애, 결혼도 하길. 기다릴 거야. 네가 제일 행복해지는 순간을"이라고 덧붙였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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