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점주와 말다툼 중 우산에 쑥…30cm 흉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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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8-15 08:08 조회 49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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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르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번엔 경기도 수원에서 6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붙잡혔습니다. 우산에 흉기를 숨긴 채 PC방에서 말다툼을 벌이다가 체포된 겁니다. 김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 수원시의 한 PC방. 우산을 들고 걸어 들어온 남성이 자리에 앉더니 옆자리에 있던 점주와 말다툼을 벌이기 시작합니다. 갑작스레 우산 속으로 손을 집어넣는 남성, 수상하게 여긴 점주가 우산을 확인하려 하자 필사적으로 막기 시작합니다. 112에 신고한 뒤 주변의 도움을 받아 빼앗은 우산 속엔 30cm 길이의 흉기가 들어 있었습니다. 지난 7일 오후 4시 40분쯤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한 PC방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말다툼을 벌인 혐의로 60대 남성 A 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검거 당시 횡설수설하던 A 씨는, [아저씨 왜 칼 들고 왔어요? 안에 칼 들어 있는지 몰랐어요. 특수협박으로 현행범 체포하겠습니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게임을 하다가 돈을 잃어서 화가 났다"며 "흉기로 해코지하려고 그런 건 아니었다"고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당시 만취 상태였는데, 정신 병력은 따로 확인되지 않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유관희/경기 수원남부경찰서 형사1과장 : 상대방에게 직접 위협하지 않더라도 상대방이 흉기 소지를 인식하고 있으면 특수협박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유의가 필요합니다.] A 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로 넘긴 경찰은 흉기 난동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을 알리겠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 CG : 손승필, 화면제공 : 경기남부경찰청 김덕현 기자 dk@sbs.co.kr 인/기/기/사 ◆ 한밤중 이 여성 다리 벌린 채…"운전자는 무슨 죄" 분노 ◆ "쿵쿵 대지마" 아랫집의 경고…CCTV 속 공포의 발길질 ◆ 야간 근무 중 라방 켜더니…대통령실 앞 경비원의 일탈 ◆ "학교들 있길래…그건 몰랐다" 경찰 실수로 6500명 억울 ◆ "머리카락 잘라주세요" 독일 소녀 삭발…한국서 무슨일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amp;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앵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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