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다 죽여야겠다" 흉기 쥐고 대학로 누빈 6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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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10시25분쯤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흉기휴대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에서 휴대전화로 영상을 보고 있었는데, 바깥에서 사람들이 너무 시끄러워서 다 죽여버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A씨가 흉기를 휘두르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평소에도 새벽에 괴성을 질러 이웃 주민들이 불안해했다"며 "보복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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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산 기자 san@mt.co.kr 최지은 기자 choij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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