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푹" 싱크홀에 빠진 버스…제주 공항 앞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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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8-18 20:43 조회 267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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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국제공항 앞에 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가 갑자기 꺼졌습니다. 운행 중이던 버스 앞바퀴가 이 싱크홀에 빠졌고 3시간 동안 차량 운행이 통제됐습니다. JIBS 권민지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공항 앞 교차로입니다. 렌터카 업체 버스 1대가 기울어진 채 위태롭게 서 있습니다. 운행 중 갑작스럽게 땅이 꺼지면서 앞바퀴가 빠진 겁니다. 당시 사고 차량에는 관광객 등 10여 명이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 별다른 부상은 입지 않았습니다. [사고 버스 운전기사 : 내가 지나갈 때 갑자기 푹 꺼져버리는 거야. 차가 그냥 쑥 땅속으로 빠졌다는 느낌인 거죠. 순간적으로 당황했죠.] 이곳에 싱크홀이 생긴 건 오늘18일 아침 8시 반쯤. 지름과 깊이 1m 정도의 구멍이 생겼습니다. [사고 목격자 : 많이 불안했죠. 우리도 지나가면서 솔직히 이쪽은 안 빠지려나 그런 생각도 많이 들고.] 사고가 발생하면서 해당 차로에서는 차량 운행이 3시간가량 통제됐습니다. 평소에도 혼잡한 차로인 데다 출근 시간대까지 겹치면서 교통흐름에 큰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이영철/제주자치경찰단 교통관리팀장 : 렌터카 미니버스 앞바퀴가 싱크홀에 빠져서 이동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전 근무자를 배치해서 안전 고깔을 설치하고 우회 조치를 한 상태이고….] 싱크홀이 발생한 지점 인근에서는 열흘 전부터 배수관 보수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그 사이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려, 토사가 유실되며 지반이 침하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제주공항 측은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해 오늘 밤 도로를 임시 포장하고, 이달 말까지 후속 조치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강명철 JIBS, 화면제공 : 제주자치경찰단 JIBS 권민지 인/기/기/사 ◆ 대낮 성폭행 직전 CCTV 포착 "우울증 진료 받았지만…" ◆ 쓰레기통 막고서 "김치도 담근다"…강남에 이런 데 73곳 ◆ "홀로 있던 여직원 충격에…" 점심시간 소화기 든 헬멧남 ◆ "내 동생에게 일어날 줄 몰랐다…이건 강간 아닌 살인사건" ◆ 한국에선 누구나 쉽게 사는데…중국에 들고가면 걸린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amp;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앵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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