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경찰들의 노련한 눈썰미…20살 대학생 살렸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베테랑 경찰들의 노련한 눈썰미…20살 대학생 살렸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3회 작성일 23-08-18 12:43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바다로 투신을 시도하던 20대 대학생이 경찰의 발 빠른 대처로 구조됐습니다. 비 오는 날 우산도 쓰지 않고 다리에서 울고 있는 학생을 순찰차가 그냥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KBC 박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순찰을 돌던 경찰이 고개를 떨구고 다리 난간에 두 팔을 올리고 있는 한 남성을 발견합니다.

비 오는 날 우산도 쓰지 않고 울고 있는 모습까지 확인하자 지체 없이 순찰차를 돌려 남성에게 다가가 대화를 시도합니다.

[신현욱/여수경찰서 봉산파출소 경장 : 두렵다는 말을 하면서 휴대전화와 소지품은 바다에 이미 던져버리고… 그래서 일단 설득을 해서 파출소로 모시고 왔고….]

영상 속의 남성은 순천에 사는 20살 대학생 A 군.

불우한 가정사에 우울증까지 겹치면서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했지만 30분 동안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마음을 진정시키면서 새롭게 시작할 용기를 얻게 됐습니다.

부모에게 인계된 A 군은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다"며 "때마침 그 자리에 나타나 줘서 고맙다"고 경찰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신현욱/여수경찰서 봉산파출소 경장 : 여러 가지 일 때문에 힘든 일이 있었는데 그래도 경찰관과 함께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하다 보니 한결 수월해졌다고 하고….]

베테랑 경찰들의 노련한 눈썰미와 마음을 트고 나눈 진심 어린 대화가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습니다.

영상취재 : 정의석 KBC

KBC 박승현

인/기/기/사

◆ 배 위에 볼록하게…7년간 몸 밖에서 뛰던 심장의 기적

◆ "빈 통장에서 150만원"…한밤중 ATM 몰린 사람들 최후

◆ 16번 썼는데 "본인만 생각해"…중학생 반성문 뜻밖 반응

◆ "남자들만 내려…명동 가라" 무장 탈영병 비극의 인질극

◆ 남성→여성에 수영계 발칵…성전환 선수끼리 맞붙는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amp;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4
어제
1,091
최대
2,563
전체
384,70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