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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3.6억 준대도 다들 싫다한 이 일…드디어 사람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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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7회 작성일 23-05-1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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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의료원 채용공고 캡쳐]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연봉 3억6000만원을 걸었지만 1년간 공백 상태로 있었던 경남 산청군보건의료원 내과 전문의가 5차례에 걸친 공고 끝에 뽑혔다.

산청군은 60대 내과 전문의 A 씨를 채용했다고 17일 밝혔다. 내달 12일부터 2년간 정식 근무에 들어가며, 근무는 2년 연장할 수 있다.

산청군보건의료원은 1년간 내과 전문의가 공석으로 있었으며, 군은 사람을 구하기 위해 연봉 3억6000만원을 내걸었다. 지난해 11월부터 5차례에 걸쳐 채용 공고를 냈지만 사람을 구하기는 쉽지 않았다.

A 씨는 4차 채용공고 당시 뽑혔으나 이승화 군수와 면담까지 마치고 난 뒤 돌연 근무를 포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노예 계약이다, 공무원이 진료에 관여한다 등 전문의 채용과 관련한 기사에 달린 악성 댓글 때문에 근무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에도 마땅한 지원자를 찾을 수 없었던 군이 악성 댓글은 전혀 사실이 아닌 낭설이라고 설득해 근무 승낙을 받아냈다.

충청권에서 개인 병원을 운영 중인 A 씨는 의사로서 본분에 충실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그간 고위험군 환자 처방이 산청에서 불가능해 환자들이 어쩔 수 없이 다른 지역 병원으로 넘어가야 했다"며 "이제 그럴 필요가 없어져 마음이 한결 가볍다"고 말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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