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2월 산업생산 0.3% 증가…소매판매 0.8% 감소

지난달 전산업 생산은 늘었지만 내수 침체로 소비가 한 달 전에 비해 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음식료품과 통신기기, 컴퓨터 등의 판매가 줄어 소비 지표인 소매판매액 지수가 한 달 전에 비해 0.8% 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 수출에 힘입어 전산업 생산은 한 달 전에 비해 0.3% 늘었습니다.

설비투자는 5.5% 증가했고 건축 공사 실적이 줄면서 건설기성은 2.7% 감소했습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한 달 전에 비해 0.3p 하락했고 앞으로의 경기를 보여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1p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연간으로 보면 전산업 생산이 서비스업, 건설업에서 생산이 늘어 한 해 전에 비해 0.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자동차 등 운송장비에서 투자가 모두 줄어 5.5% 감소했습니다.

건설기성은 건축과 토목에서 공사 실적이 모두 늘어 한 해 전에 비해 7.7% 증가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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