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크로우', 리니지M과 엎치락 뒤치락…구글 매출 1위 다시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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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업데이트로 약 2주 만에 또 다시 1위 달성

나이트 크로우 공식 이미지. /위메이드

위메이드의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탈환했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 16일 엔씨소프트의 MMORPG '리니지M'을 제치고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1위에 올랐다.

나이트 크로우는 5월 2주 차부터 5주 차까지 4주간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유지하다가 지난 4일 리니지M에 1위 자리를 내줬다.

구글 플레이 매출 1위에 오른 나이트 크로우. /구글 플레이 캡처

그러나 약 2주 만에 나이트 크로우가 다시 매출 1위에 오르면서 굳건했던 '리니지M'의 왕좌가 위협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15일 진행된 업데이트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되며, 향후에도 업데이트 여부에 따라 순위가 치열하게 뒤바뀔 전망이다.

나이트 크로우의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파티 던전 '버려진 센틸 요새'가 공개됐으며, 파티 던전 보상 아이템으로 신규 장신구 '팔찌'가 추가됐다.

또한 지속적인 이용자 증가세에 맞춰 16번째 서버그룹 '알드윈'도 추가됐으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편의성이 개선됐다.

한편, 나이트 크로우 이선호 PD는 지난 8일 공식 홈페이지 '개발팀의 세 번째 서신'을 통해 자동 전투 시스템에 스케줄러 기능 추가, 길드 관리 권한 기능 확장, 정예 몬스터 탐색 및 등급 개편 등 여러 가지 개선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