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복 입은 尹 대통령? 韓 비전 담긴 3D 미디어아트 공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우주·방위·수출·첨단기술·문화산업 등의 비전이 담긴 미디어아트 영상이 서울 시내 곳곳에서 공개된다.

대통령실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정비전국민공감' 3D 아나몰픽 미디어아트 영상이 이날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서울 시내 주요 3D 전광판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케이팝 스퀘어와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K컬처 스크린, 중구 디지틀조선일보 D-vision 3D 전광판에 각각 송출된다.

이번 3D 영상은 앞으로 더욱 성장할 대한민국의 비전을 보여주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작했다.

영상에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성취인 누리호(한국형 발사체), 다누리호(한국 최초 달 탐사선), KF21 전투기, 수출 컨테이너 선박, 전기차, 반도체, 원전 등이 담겼다.

'국정비전 국민공감; 3D 영상은 '대한민국이 다시 날아오릅니다', '대한민국이 다시 움직입니다', '대한민국이 다시 꿈을 키웁니다',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등의 키워드가 시각적으로 잘 표현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또한 우주는 물론 하늘, 바다 등을 소재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비전이 소개됐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홍보수석실 관계자는 "대한민국은 우주산업을 비롯해 첨단기술산업, 세계 문화를 주도하는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3D 영상이 국민에게 자부심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불러일으키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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