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제주 4·3 진실 알리고 제대로 보상하겠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3의 진실을 제대로 알리고 국가 폭력으로 피해 입은 분들과 유가족에게 제대로 보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 제주4·3 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후 "4·3 이후 70년 동안 슬픔과 아픔에 시달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봄을 되찾아오게 한 것은 진실을 찾으려고 했던 제주도민과 그들의 절망을 돕고자 한 국민 모두의 힘이었다"면서도 "4·3과 유족을 능멸하고 혐오하는 이들이 버젓이 판을 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 대표는 "표현의 자유라는 가명을 쓰고 벌어지는 왜곡과 폄훼를 멈추게 하기 위해 법과 제도를 다시 정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황다인 manypeople@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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