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행성이 항성 이탈하면 우주미아…설치면 낭패"

홍준표(사진) 대구시장은 27일 “항성(恒星)과 행성(行星)의 차이도 모르고 설치면 큰 낭패를 당한다”고 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에 “행성이 자기 주제를 모르고 항성으로부터 이탈하면 우주미아가 될 뿐”이라고 적었다. 4·10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국민의힘 참배 후 홍 시장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가리켜 ‘폐세자’, ‘배신한 사람’, ‘문재인 사냥개’ 등 총선 패배 책임론을 제기해 왔다.

홍 시장은 또 “중국 악극 변검을 보면서 나는 한국 정치인들을 떠올린다”며 “하루에도 몇 번씩 얼굴을 바꾸는 그들을 생각하면서 이번 총선에서 참 많이 퇴출 되었지만 그래도 한국 정치는 변검의 무대”라고 밝혔다. 총선 후 정치 무대를 벗어나 있으나 곧 돌아올 것으로 보이는 이들을 ‘변검’에 빗댄 것으로 보인다.


서종민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 장미란-이부진 다정한 투샷 ‘함박웃음’…“기분 좋은 여행 시작 되길”

▶ 30대 女 아나운서, 송파서 만취 상태 운전 적발

▶ ‘51년 의료봉사’ 영등포 쪽방촌 슈바이처 “의사 ‘악마화’ 된 게 의료계 가장 큰 손실”

▶ 홍준표 “한국 축구 그만 망치고 나가라” 비판

▶ 폭주한 민희진 옷·모자 뭐야… 줄줄이 ‘완판’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