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태권도장 차 쾅·쾅·쾅"…어린이 포함 9명 다쳤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경기도 수원시에서 승용차와 태권도 도장 통학차량이 추돌해 9명이 부상을 입었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5분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태권도 도장 통학차량이 추돌해 9명이 다쳤다.

사거리에서 직진하던 승용차가 다른 방향에서 직진하던 통학차량 운전석 부분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통학차량이 인근 건물 1층으로 돌진하는 2차 사고도 났다.


이 사고로 통학차량 운전자와 차량에 타고 있던 어린이 5명이 다쳤다. 승용차 운전자와 2차 사고 피해 건물에 있던 2명도 부상을 입어 모두 9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9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에 의한 사고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확인 중이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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