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포근 일교차 큰 날씨…18일~21일 전국에 비나 눈 소식

오늘 아침에는 영하권의 차가운 날씨로 시작했지만, 낮에는 상대적으로 기온이 올라 일교차 큰 날씨를 보였는데요, 내일은 전반적인 기온은 오늘보다 1~5도가량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의 경우 내일 아침기온 -1도, 낮기온은 10도까지 오르겠는데요, 그밖의 지방도 아침에는 쌀쌀하겠지만, 낮에는 포근한 날씨가 예상되면서 남부지방은 한낮에 15도 가까이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다만 기온차로 인해 내일(17일) 이른 새벽(00~03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내륙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면서 운전하시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토요일인 내일까지 비나 눈 오는 곳은 없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하늘에 별다른 구름은 없이 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다만, 최근까지 눈이 내려 쌓인 강원도를 중심으로 빙판길을 이룬 곳 있다는 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이어서 모레 18일부터 다음 주 수요일까지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자주 내리는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모레 오전(06~12시)에 제주도와 남해안 비가 시작되, 오후(12~18시)에 경기서해안과 충남서부, 남부지방, 밤(18~24시)에 그 밖의 전국(강원영동 제외)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한편, 오늘과 내일 대기중의 미세먼지농도는 보통수준을 보이며 공기질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CBS노컷뉴스 이수경 기상리포터 nocutnew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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